지난 일요일(2/15/2015) 오전 11시에 Wong Kerlee Hall에서 이 상원 장로님의
금혼식(50주년 결혼 기념)이 자녀손들의 축하속에 성대히 열렸습니다.
이장로님과 이 윤선 집사님은 4남매를 슬하에 두셔서 모든 교우들의 선망의 대상이셨는데
이번에 그들의 효성이 얼마나 지극했는지 보는 하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또한 네 자녀에게서 출생한 손자녀 15명들이 케이크를 나르는 등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을
볼때 가슴이 훈훈하였고, 큰 자부의 지도 아래 손자녀들로 구성된 작지만 큰 오케스트라는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또 한 번 가져다 주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로마린다 뒷길을 사모님과 걸으시는 이 장로님은 지금도 연세(77)에
못지않게 청년같이 건강하신데 아직도 로마린다 대학 병원에서 Pharmacist(약사)로서
일하고 계시고, 또한 로마린다 교회의 부수석 장로로 활발히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25년 후 금강혼식(결혼 75주년) 까지 계속 건강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50년의 세월동안 잉꼬부부로 지내오신 이 장로님은 모든 분 들에게 결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보람된 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