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안식일학교 순서는 참으로 마음이 찡~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년을 바라보며..."라는 순서로 교장단들이 일년을 회고하며 그동안 느꼈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제목엔 "일년~..." 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2년이라는 세월을 봉사하셨는데, 총교장으로 민 성기 장로님은 진두 지휘를 잘 하셔서 재미있고 매끄럽게 진행하였고 부교장으로 수고하신 지 동만 장로님은 재치와 유머로 대담을 멋지게 하셔서 전직이 무엇이었는지 혼동할 정도였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 장로님은 원주 삼육고 교장으로 은퇴하시고 로마린다로 이사오셨습니다. 김 은정 장로님은 여성으로서 상상을 초월한 아이디어로 안교 학생들을 울리고 웃기고 할 정도로 달변의 부교장... 황 세희 학생은 UC San Bernardino 졸업생으로 항상 웃는 얼굴과 기막힌 앵커(anchor)로, 연기자로 안교 학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였습니다. 끝으로, 강 숙자 집사님 입니다. 항상 소녀같은 만면에 웃음을 띠고 차분 차분 얘기를 하는 걸 듣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맑은 찬양대 목소리에 학생들은 고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답니다.
그동안 총교장을 맡았던 민 교장은 말하기를, "어떤 분은 순서 맡길 때마다 '오케이!' 하시는 분들께 무한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어떤 이들은 다섯번 부탁해도 모두 'No!'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해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동안 총교장을 맡았던 민 교장은 말하기를, "어떤 분은 순서 맡길 때마다 '오케이!' 하시는 분들께 무한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어떤 이들은 다섯번 부탁해도 모두 'No!'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해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