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안식일 청소년 담당 전 인혁 목사(Youth Pastor)가 3년간의 청소년 담당 사역을 끝내고, 동남가주대회의 장학금으로 Andrews 대학에서 신학 석사 공부를 위해 로마린다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 목사는 고 전 봉권 목사의 2남 1녀중 장자로 그동안 이중 언어(bilingual)를 완전하게 구사하는 청년 목사로서 sense of homor가 풍부하고 열정적인 사역의 말씀으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였었는데 짧은 기간의 사역을 마치고 떠나게 되어 아쉽고 섭섭한 마음 금할 길 없지만, 우리들의 희망은 공부를 마치고 다시 본 교회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요일 저녁인 26일엔 그를 위한 특별한 송별회가 교회 친교실에서 아쉬워하는 많은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오 충환 목사는 말씀가운데 '나랑 같이 사역한 목사 중 가장 오랜 동역자' 라는 말씀으로 석별의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전 목사님, 추운 Michigan주에서 공부할때 손발 얼지 않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 참고로 전 목사는 아직도 미혼이라는 사실... 다 아는 비밀이기는 하지만... ㅎ ㅎ